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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족21] 법륜스님, 이재정 전 장관 등 서일대서 연속 통일강연

이명박 정권 5년이 안겨준 수많은 교훈 중 하나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소중함의 재인식일 것이다. 과거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로 이룩한 남북관계의 발전은 현재 너무나 초라한 모습이다. 남북은 다시 긴장과 갈등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차기 정권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후보로 나선 정치인들은 저마다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의 정상화를 약속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통일의 길을 열어나갈 젊은 세대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말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인다.  

 

이러한 때, 법륜스님,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김근식 경남대 교수 등 통일과 한반도 문제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단법인 나마스떼코리아가 주최하고 남북경협기업인 (주)바두바투가 주관한 ‘통일과업 수행과 미래의 민족지도자 양성을 위한 통일 강연’ - 〈길을 열다… 열정, 지혜를 만나 하나됨의 길을 열다〉가 그것이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통일 강연은 평화재단 법륜스님,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김근식 경남대 교수, 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 김민웅 성공회대 교수, 유동호 (주)바두바투 대표 등 통일 및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행사를 주관한 (주)바두바투의 유동호 대표는 “통일은 물리적으로 휴전선을 걷어내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분열을 걷어내고 세상과 하나 되고자 노력하는 그 한걸음부터 시작된다”며 “우리의 청년들에게 하나 되어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선택인지” 들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시대의 가장 절실하고도 중요한 문제인 평화와 통일을 화두로 청년들의 열정과 시대정신의 지혜가 만나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네팔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네팔희망심기 사업을 통해 네팔에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NGO ‘나마스떼코리아’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일대학교가 후원한다.  

 

10월 9일부터 하루 2명의 강연으로 3일 동안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대학생 및 일반인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선착순 접수로 강연을 들을 수 있다.(신청 문의: bdbt@hanmail.net/02-764-3369)

 

원문 : http://www.minjog21.com/news/articleView.html?idxno=5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