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업소식

2013년 제2차 "네팔에 심은 한국의 꿈" : 또 다른 공립학교 이야기(물품 기부 및 교사 채용)

우리가 두번째로 방문한 또 다른 공립학교 입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있으며 학교를 방문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카스트가 낮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잠깐!!!!네팔의 문화적 특성으로 과거부터 이어오던 카스트 제도가 현재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담푸스 외 다른 지방에는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합니다.

 

마오 즉 네팔 공산주의자들이 기존 정치권에 합류되어 한가지 확실하게 좋아진 것 가운데 하나가 카스트의 폐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카스트와의 접촉을 피하는 네팔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지원이 적어 마을 주민들이 모은 돈으로 근근히 운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낡은 책생과의자, 보이지 않는 칠판,  학급수에 비해 부족한 교사, 학생들의 잘못된 놀이습관 등이 모두 방관되어지고 있었습니다.

 

아동의 4대 권리로  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을 보장 받아야 하지만

 

계급으로 인한 잠재적 능력을 끌어올리는 교육받을 권리,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침해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학생들을 위해 봉사단은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향후 1년간 보조교사 1일의 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6학년의 학급이 있지만 교장선생님 합쳐서 선생님은 5분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교사 채용비용이 없는 학교에 우선 보조교사 1인을 채용하고

 

이후 1년간 지원 한 후 성과에 따라 차후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