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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음방송 WBS 둥근소리둥근이야기 아시아다문화교실 방송

목: 현장! 이웃종교는 지금? 
-게스트: 유상아 (리포터)
-내용: 이웃 종교의 여러 현장을 리포터와 함께
생생한 현장 소식과 인물 인터뷰를 담아 스튜디오에서 만나보는 시간

 

서울 89.7 / 부산 104.9 / 대구 98.3 / 광주 107.9 / 전북 97.9

유상아 리포터가 찾아갔습니다

6월 19일(목) 4시부터 1시간 방송되었습니다.

 

취재 방송 활동 등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원음방송 녹취록

리포터 : 네 이번에는 나마스테 코리아라는 단체에서 운영하는 아시아 다문화 학교에 다녀왔었는데요.

사회자 : 예. 나마스테 코리아 어떤 단체인가요?

리포터 : 네 나마스테 코리아는 2007년에 히말라야 문화권에 해외 봉사를 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데요. 이런 점들을 조금 살려서 비정부기관, 비영리기관으로 좀 살려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2011년에 외교부에 정식으로 등록된 NGO단체라고 합니다.

예. 많은 사람들이 또 NGO 단체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는 있지만 그 정확한 의미는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실것 같아요. NGO라고 하면 정확하게 어떤 의미인가요?

네 NGO는 말 그대로 비정부기구라고 번역을 할 수 있는데요, NGO가 지닌 기본적인 개념은 비당파적, 공익적, 자발적, 자율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NGO가 활동하는 영역에서는 지역, 글로벌 등 모든 전세계에서 복지, 환경, 여성, 인권, 평화, 긴급구호, 난민, 지역개발 등에 매우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 그러면 NGO단체라는 것은 정말 다양한 목적에서 비슷한 뜻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만들어서 활동하는 단체인데, 그렇다면 나마스떼코리아의 설립 목적은 어떤건가요?

처음에 히말라야 문화권에 관심을 가지고, 그 쪽에 해외봉사를 하자고 그렇게 만들어진 단체였는데, 히말라야권에 많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교 신자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히말라야 문화권의 사람들과 또 한국들들이 서로 교류를 하고,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자는 의미에서 나마스테 코리아라고 이렇게 이름을 붙여서 시작을 했습니다.

여기서 나마스테는 내 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뜻인데요, 나마스테 코리아라고 하면 이 나마스테와 코리아의 합성어로서 한국인과 티벳 문화, 또 히말라야 문화권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자신의 문화를 인정하고 교류를 하겠다는 뜻으로 방아들이면 되겠습니다.

사회자 : 그 나마스테라는 뜻은 내 안의 신이 당신의 신에게 존경을 표한다. 이 말 자체는 그러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는 종교도 존중하고, 그러니까 이 모든 것들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자 이런 뜻으로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리포터: 네 맞습니다.

사회자 : 그러면 NGO 단체는 나마스테 코리아 어떤 현장에 다녀오신 건가요?

리포터 : 네 나마스테 코리아에서 작년에서 네팔 문화학교를 운영했었는데요, 올해에는 조금 더 규모를 키워서 아시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아시아 다문화 학교를 열었다고 해서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대상으로는 아시아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도 포함이 되는데요,

이번에 참여하신 분들은 부모와 아이가 총 8쌍 정도 참여를 했습니다.

사회자: 그러면 아시아 다문화 학교 그러니까 다른 문화권에 계시는 분이 많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이해하지는 취지로 이 다문화 이해프로그램을 만든것 같아요,

리포터:네 다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느끼는 심리적 정서적 불안감을 조금 더 완화시키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취지에 대해서는 나마스테 코리아 간사이신 박은수 선생님께 들어보겠습니다.

리포터: 네 어떤 취지로 열게 되셨나요?

간사님: 저희가 처음의 시작은 해외봉사, 히말라야 문화권 봉사로서 시작을 했었는데요, 해외도 좋지만은 국내 거주, 체류하고 있는 그런 다문화 가족 분들도 돕자해서 국내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작년도에 저희가 그 네팔 문화 학교라고 해서 네팔 출신 이주민들의 가족분들의 자녀분들에게 네팔의 문화, 언어를 이렇게 가르쳐 드리는 다문화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했었는데요, 작년도에 이게 굉장히 반응이 좋았었어요. 그렇게 해서 다른 지역 국가들에서도 어머님들이 네팔문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같이 배웠으면 좋겠다라고 해서 저희가 아시아로 대상을 확대를 하게 되었고, 저희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중에 미술 심리 치료할 수 있는 선생님 팀이 계셔요. 그 선생님들하고 2월 달에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을 해봤는데, 아이들의 다문화 프로그램을 인식개선 할 때는 미술심리치료가 굉장히 큰 효과가 있어서 이번에는 다문화로 대상을 확대를 하고, 프로그램 내용을 미술심리치료와 다문화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신문 만들기 이렇게 구성을 해서 아시아 다문화 학교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네 나마스떼코리아의 박은수 간사님께 나마스떼코리아 설립취지에 대해 들어봤는데, 처음에 나마스떼코리아를 설립하신 분들은 불교문화에 관심이 많고, 히말라야 문화권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만든 것 같아요. 그 취지가 더 넓어져서 아시아 문화권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든 것 같은데.

리포터: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운영하는 아시아 다문화 학교 이전에 작년에는 네팔문화학교라는 게 있었습니다.

사회자: 예, 네팔 문화학교, 그러면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아시아 문화학교로 발전하게 된 거군요?

리포터: 네, 작년에는 네팔 문화학교라고 해서, 네팔문화를 네팔 출신 이주민의 자녀에게 가르치는 학교가 운영이 되었었는데요, 그게 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아시아권으로 문화 영역을 넓혀서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사회자: 그러니까 네팔 문화학교에서 이번엔 아시아 문화학교로 넓어진거군요.

리포터: 네 맞습니다. 그러면 작년에 진행이 되었었던 네팔문화학교는 어떻게 운영이 되었고 아이들에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자세한 내용 박은수 선생님께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간사님: 네팔에 배경을 갖고 있는 자녀분들하고 다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 또래 친구들, 대학생 멘토들. 대상은 세 팀이 한 그룹을 형성해서 들었었고, 저희가 배우는 과목은 네팔어, 네팔문화, 한국역사, 한국문화. 어머니의 배경, 아버지의 배경의 역사와 문화를 같이 배우도록, 그렇게 비교를 하면서 배웠었습니다. 여성가족부에서 높이 평가했던 점이 아이들의 이중 언어와 문화 자체를 존중해서 그것을 그대로 습득할 수 있도록, 자신들만의 자존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에 대해서 높게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리포터 : 아, 그러면 네팔문화와 한국문화를 같이 가르쳐서 융합이 되도록 하셨군요?

간사님 : 네, 이번에 여가부에서 말씀 들어보니까, 아이들의 이중언어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계속적으로 지원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금씩 정책이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그런 부분에서 앞서서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았나 그렇게 지금 자체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회자: 네, 나마스떼코리아 박은수 간사님께 지난해에 진행되었던 네팔 다문화 학교의 설명과 가치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그러니까 지난해 네팔다문화학교가 올해는 아시아 문화학교로 취지가 넓어져서 더 많은 나라의 가정들을 포용해서 교육을 하자, 이런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맞습니다. 이번에는 아시아 다문화 학교로 영역을 넓혔고 여성가족부에서 지원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사회자 : 예, 이렇게 정말 좋은 취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여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을 했는데, 이번에 아시아 다문화학교는 어떤 일정들로 아이들에게 교육을 제공 하나요?

리포터 : 예, 총 12회로 진행이 되는데요,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문화권의 아이들이 어색해할 수 있기 때문에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 제가 다녀왔던 중기에는 서로 감정을 표출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공동과제를 마련을 했습니다.

엠씨 : 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과제요?

리포터 : 네 그렇죠 , 저번주에는 손 석고붕대 만들기를 해서 궂이 감정을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서로 같은 활동을 하면서 친밀감을 형성하는 겁니다.

사회자: 네 아이들끼리요.

리포터 : 네 그리고 후기때는 공동과제를 수행하는데, 소망나무만들기라고 해서 각자 소망을 담은 내용을 나무에 거는 작업인데요. 그렇게 자신의 소망을 적어내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사회자 : 네 이렇게 12회에 걸친 교육과정. 알차게 준비된 것 같은데요.

리포터 : 네 자세한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내용을 박은수 선생님께 이어서 들어보겠습니다.

간사님 : 저희 초창기에는 아이들하고 엄마가 어떤 관계를 이루는지 알아보는 수업을 했었어요. 어항속에 자신의 가족을 그려보세요. 라고 했을 때 엄마, 아빠, 동생 형제들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아보았었고요, 그리고 손만들기, 석고 등 공동작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수업에서는 종이 겉면에는 평상시 좋아하는 것들, 종이 속면에는 속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을 그려보면서 아이들이 지금 심리상태가 어떠한지 알아보았고 일반 가족들하고 다문화 가족들하고 융합이 되서 프로그램 진행하기 이전에 엄마랑 아이가 어떠한 심리상태인지 초창기에는 진행을 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열린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 때 칼럼리스트 선생님께서 오셔서 주제를 던지신 다음에 그것을 글로써 정리를 해보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리포터 : 아 그러면 어머니와 아이가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던 것이군요.

그러면 다문화 교실로 알고 있는데 다문화와는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요?

간사님 : 후반기에 들어서는 공동작품을 만들어 보고 각자의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하는 작품을 만들어 볼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자신의 일생에 있어서 좋았던 추억을 그려보세요. 라고 했을 때 다문화 가족분들에게는 모국에 있었던 기억과 한국에 있을 때 기억을 같이 여쭤볼 것이고 그것을 다른 일반가족분들하고 공유를 해서 발표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것이고 그리고 앞으로 남아있는 작품들이 자연을 한번 공동작품으로 만들어 보세요. 라고 했을 때 중국 분도 계시지만 네팔 분과 필리핀 다문화가족분들도 계세요.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특히 히말라야 문화권을 가지고 있는 가족분들에게는 자연을 그리라고 했을 때는 히말라야산을 먼저 떠올리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양한 출신, 모국의 자연과 대한민국의 자연과 같이 공유를 하다보면 궂이 다문화에 대한 융합이라는 단어 키워드를 던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화가 이해가 되는 것을 바라보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네 나마스테코리아 박은수 선생님께 아시아 다문화학교의 교육내용에 대해서 들어보았는데 그냥 일반학교의 여러 과목들을 아주 합쳐놓은 좋은 내용인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맞습니다. 다양한 좋은 점들을 활동적인 면을 통해서 표현할 수 있게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회자 : 네 보니까 이 안에는 도덕도 있고 즐거운 시간 체육시간도 있고 엄마와 함께하는 미술시간도 있고 그러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 심리치료도 될 것 같고 그런데 이렇게 좋은 것들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있나요?

리포터 : 자격은 없습니다.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모든 분들이 참여를 할 수 있는데요. 이번 아시아 다문화학교는 무료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30명으로 숫자는 제한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일년에 한번 하는 것이잖아요? 매년 여름에 3달정도 진행되는데 다음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도록 홍보가 더 돼서 많은 일반가족분들도 아이들과 친해질 수 있고 여러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아시아 다문화학교 교육과정이 같이 했으면 좋겠네요.

리포터 : 네 교육비는 무료고요, 참여하실 분들은 전화나 나마스테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되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 방송을 들으시고 또 참여를 신청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 네 그러면 유상아 리포터가 다녀온 아시아 다문화학교 교육현장을 만나보고 싶은데요.

리포터 : 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아시아다문화학교는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첫 번째 시간에는 미술치료의 일종인 부채만들기 수업을 했었고요. 두 번째 시간에는 다음에 신문을 만들어 볼 것인데 부모와 아이가 직접 리포터가 돼서 다문화가정의 있는 분들을 인터뷰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시간인 부채만들기 수업부터 만나 보겠습니다.

김효선 : 그 다음에 부채 가에 색칠을 하는데, 붓펜이 좋긴 한데 붓펜이 없기 때문에 싸인펜으로 해서요, 완성도를 높여줄꺼예요. 그 다음에 낙관이라는 도장을 찍어요. 낙관이라는 도장을 찍음으로써 내가 완성했다는 자신감과 내것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요 그 다음 제목이 있어요 제목을 어떻게 하느냐 하면 엄마와 나와의 상호작용이 잘되기 위해선 같은 제목을 주는데 예를 들어 꽃과 나비와 같이 자신이 꽃이 되면 누군가는 나비가 되어야 하잖아요 그렇게 연결성을 엄마와 아이의 관계의 형성을 해주게 되요.

사회자 : 아 이렇게 분위기를 느껴보니까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서 그 의미가 더 큰 것 같은데 엄마와 아이가 친해지고 그러면서 서로 함께 하는 공동과제를 통해서 가까워 질 수 있을 것 같은데 특별하게 이 과제가 주는 교육효과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리포터 : 네 부채만들기는 미술치료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신만의 부채를 이렇게 만들고 그것을 붙이므로써 독립심과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어떤 효과들이 있는지 김효선 강사님께 들어보겠습니다.

김효선 : 요번 기회에 하는 미술치료프로그램은요.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그런 프로그램으로써 미술치료에서 부채가 가지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에서 아이들이 자존감을 좀 더 높여주는 프로그램이고요 엄마는 엄마의 부채 나는 나의 부채해서 엄마와 분리된 독립된 그런 객체로써의 자존감을 높이는 미술치료프로그램입니다.

리포터 : 아 그러면 부채를 두가지를 만드는 건가요?

김효선 : 네 엄마는 엄마에 대한 부채 아이는 아이에 대한 부채 그 동안 앞 회에서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면 중기에 접어들어서는 아이들이 독립할 수 있는 독립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그런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분리되서 두가지를 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 아 그러면 프로그램이 계속 이렇게 이어져 오면서 초기 중기 후기로 나뉘어지는 건가요? 그러면 언제 처음 시작을 했었고 후기에는 어떤 프로그램들로 진행될지

김효선 : 5월달부터 시작했는데 끝나는 것은 7월 말쯤 끝납니다. 일주일에 한번 1회기씩 하는데요 프로그램이 1회기에부터 12회기까지 다 달라요. 그래서 전기에는 주로엄마와 친구 주위사람들간에 라포 형성이나 자기자신을 발표하는 알리는 그리고 중기에 와서는 엄마와 독립된 그 다음 자신의 자존감을 갖고요 그 다음 독립된 객체로써의 나오는 그런 프로그램을 하고요. 후기에는 남을 이해하고 친구와의 사회성이라든지 다른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등의 과정으로 말기가 계획이 되어있습니다.

사회자 : 네 이렇게 부채만들기 교육의 효과에 대해서 들어보았는데요. 이런 교육들로 인해서 아이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겠죠?

리포터 : 네 초기에는 아이들이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을 굉장히 부끄러워했었는데요. 점점 친해지고 이런 활동들을 계속 하다보니까 자신감을 갖게 되고 앞에 나가서 발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계속해서 들어보겠습니다.

김효선 : 초기에는요 아이들이 굉장히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다른사람에게 발표하는게 굉장히 힘들었어요. 그러니까 조금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누군 앞에서 발표한다던지 그 다음 자기자신을 설명한다던지 그런 것에 대한 것이 부족했는데요. 이게 작품을 만들면서 자기작품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때 내가 어떻게 그렸다는 것을 계속 설명하면서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중기에 와서는 아이들의 발표력이 굉장히 좋아졌죠.

사회자 : 네 이렇게 아이들이 변화되는 모습이 좋은데요. 부채만들기 뿐만이 아니라 또 이어서 진행된 2교시 내용은 어떤 교육내용이었나요?

리포터 : 네 2교시에는 굉장히 반가운 분이 함께 해 주셨는데요 하도겸박사님께서 오셨습니다. 그 분께서는 그 아이와 부모에게 어떻게 인터뷰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치면서 신문만들기 작업에 대한 내용을 수업으로 진행하셨습니다.

사회자 : 네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어머니와 어떻게 소통하고 계시는지 궁금한데요. 알아볼까요?

(소나무 수 맞죠? 그래 소나무 수 송림 수제화 수는 머야 수 수제비 할 때 수야 진짜야 진짜 수제비할 때 수제비의 수 손수! 손수! 와 그래서 어른이 직접 만드는 것을 손수 만들었다는 거야 선생님 그림 화자 맞아 맞아 근데 이 화자는 그림화자가 아니라 구두화자야 구두 네? 구두화 그럼 소나무 수 구두를 만드는 것 어? 만드는 건 어떻게 알았어? 제자가 만들 제자인지 어떻게 알았어? 그냥 한번 뜻을 연결해 보다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넌 왜 이렇게 똑똑해 그건 제 뇌 속에 메시지가 잘 전달되어 있어서 그래요 그럼 가게 같은데요. 응? 가게 응 가게야 아니면 산업이거나 아마도 대산업같아요 응? 대산업이 뭐야? 그러니까 제가 제 말을 쉽게 풀어서 말한 건데요 큰 대자에서요 많은 사람이 일하는 산업 즉 그 대자라는 뜻이죠 중소기업이야 작은소 기계기...)

사회자 : 네 2교시까지 이렇게 현장 분위기를 느껴봤는데 1교시와 2교시 이런 내용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됬을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수업을 하면서 수업이 명목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많이 만들어졌던 것 같습니다.

사회자 : 음 그렇군요. 또 다양한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잖아요. 그런 아이들 간의 교류도 자연스럽게 발생할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제가 다녀온 현장에는 중국 분이 한 분 계셨는데요. 그 중국인 어머니와 일반 한국인 가정의 아이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 현장을 제가 살짝 엿들어 보았습니다. 함께 들어볼까요?

(엄마가 살짝 아줌마한테 얘기해 줬어요 강지혜(애)교수님한테 중국어 배우고 있다고 들었거든 그럼 숫자만 해줘봐 이 얼 싼 쓰 우 리우 치 빠 지우 스 (스) 스 (스) 스 )

사회자 : 네 살짝 엿들어 봤는데 어떻게 보면 중국인 엄마와 한국인 아이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데 자연스럽게 엄마들끼리도 어울리고 아이들끼리도 어울리면서 관계가 형성이 된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다문화학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조금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요. 실제로 이 중국분의 자녀와 함께 대화를 나눴던 아이와는 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사회자 : 엄마끼리도 또 친하고요

리포터 : 네 아이끼리 친해서 당연히 부모님들도 교류가 있었고요 이런 자연스러운 대화들을 통해서 서로 문화를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자 : 네 그러면 이 아시아다문화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엄마와 아이들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혹시 인터뷰 해 보셨나요?

리포터 : 네 이 중국분께도 한국에 오셔셔 어떤 느낌인지 이 다문화 학교에 참여해서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대해서 여쭤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리포터 : 한국분이 아니라고 들었어요.

중국인엄마 : 네 저 중국에서 시집 온지 9년 됬어요.

리포터 : 아 그러면 이렇게 다문화 교실을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중국인엄마 : 어 한번에 정보 주고받고 하다가 여기 단체를 알게되고 선생님이 여기 이런 미술치료하는 프로그램을 한다고 한다고 해가지고 꼭 저를 넣어주세요. 해가지고 솔직히 저 집이랑 한 시간 넘게 이쪽에 오면 한 시간 넘는 길이에요.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수업 끝나기 전에 데리고 여기 와서 미술치료 하기 위해서 네 찾아왔어요.

리포터 : 어 그리고 와보시니까 어떠세요? 이렇게 와서 수업을 들어보시니까

중국인엄마 : 그동안 수업 들어보면서 관계도 많이 형성되고 마음이 많이 편안해지고 많이 허용해 주시니까 좋은 것 같아요.

리포터 : 그러면 이렇게 한국에 계시면서 어떤 고충들이 있었고 또 어떤 점들이 좋은지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중국인엄마 : 좋은거요? 한국에 지금 다문화 사람들 다 들어와가지구요 어... 많이 지원해주고 행복 속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리포터 : 그러면 좀 어려운 점이나 적응하기 힘든 점들이 있다면 어떤 점들이 있나요?

중국인엄마 : 아이가 주로 저 혼자서 키우니까 많이 어려워요. 솔직히 한국에 시집오는 것 자체도 뭐든지 적응해야 하는 스트레스인데 아이 낳고 아이 키워야 되고 혼자서 그거 다 이겨내고 해야 하는 상황이고 하니까 아이는 80% 엄마 닮아간다고 그랬는데 한국 엄마 아이보다 좀 뒤늦게 성장하는 편? 똑똑한 아이인데 그렇게 따라 못 가게 되고 하니까 좀 많이 죄책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리포터 : 아 그러신가요

중국인엄마 : 치료하는거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 네 이렇게 아시아 다문화 학교에 함께하고 있는 이 중국인 엄마분의 인터뷰도 들어봤는데요, 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또 아이와도 친해지고 또 다른 다양한 가정들과 관계를 맺고 그러면서 한국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이렇게 다문화 학교를 운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국가의 아이들과 어머니가 서로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굳이 이렇게 교육을 시키지 않아도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것 같아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사회자 : 예, 앞으로도 정말 더 많은 그런 일반 가정에서도 이렇게 참여를 해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이렇게 무료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까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매년 여름에 아이와 친해지고 아시아다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렇게 나마스테코리아라는 NGO단체에서 이렇게 아시아다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고 또 여러 해외봉사도 함께하고 있는데요, 다른 이웃 종교들도 나마스테코리아의 좋은 취지와 함께 부합을 해서 이웃종교인들끼리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지난번에 유상아리포터가 다녀온 이웃종교 소식에서 그 원불교의 원봉공회 현장에 다녀오셨잖아요, 그런데 거기에서 이제 몽골에 보내려고 하는 그 신발이라고 있나요, 신발을 많이 모으고 있다 그런 얘길 들었는데 사실 몽골도 그 비슷한 지역일거 같아요.

리포터 : 네 그렇죠

사회자 : 그런 취지에서 본다면 원불교의 그런 마음, 또 이 불자분들의 마음 여러 가지들이 이렇게 혼합을 해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함께 힘을 합쳐서 더 큰 세상에 은혜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 네

사회자 : 어...유상아리포터 그러면 마지막으로 또 청취자분들께 전해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리포터 : 네 이렇게 매번 이웃 종교 현장에 다녀오고 하는데요, 불교 신자이신 분들께서 좋은 취지를 가지고 만든 단체에서 여러 문화를 서로 이해하자는 취지로 만든 이 프로그램이 굉장히 좋았던 것 같고 어떤 종교를 가지든 또 어떤 문화를 가지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자 : 네 오늘 현장 이웃 종교는 지금 좋은 소식 고맙습니다.

리포터 : 네 고맙습니다.

사회자 : 네 지금까지 유상아 리포터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