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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오마이뉴스] "네팔의 모든 어머니가 지금 울고 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2766&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추가 내용>

네팔 '대지진 참사'에 국제사회가 지원에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아비규환'의 참사를 겪은 네팔에 대해 우리 정부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100만달러 긴급 인도적 지원"과 구호대를 파견키로 했다. 

지난 26일 미렌드라 리잘 네팔 정보장관은 사망자가 4천5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네팔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야간에도 헬리콥터로 수색에 열을 릴 방침이다. 

TV등을 통해서 건물 잔해 속에 숨진 이들과 다친 채로 신음하는 이들이 보인다. 

이를 보는 주한 네팔인들은 발을 동동거리며 네팔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안부를 걱정하고 있다. 

현재 카투만두와 포카라를 잇는 고속도로는 단절되어 있으며, 붓다에어를 비롯한 국내선 비행기들도 예약을 취소하고 결항중이다. 

여진 등으로 인해 활주로의 균열 가능성도 예상되어 현재는 공군 항공기들만 운행중이다. 

며칠째 카투만두로 가려는 사람들이 운항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포카라에 사는 마일라 기란 구릉씨는 전한다.

단수와 단전 그리고 통신두절로 신음하는 카투만두에서 서부로 향하는 길이 실제적으로 막혀 있다. 

호텔 역시 안정성이 의심되어 밖으로 나온 많은 외국인들도 넓은 장소에서 밤잠을 설치며 있다고 한다. 

네팔 봉사를 위해 나간 우리 나라 대원들도 돌아오는 비행기가 정해지는 대로 귀국할 예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