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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12월 4-6일 세계 최초의 외국인에 의한 프리 네팔 문화제가 행정자치부와 함께 합니다.

세계 최초의 외국인에 의한 프리 네팔 문화제

- 12 4~6 NGO 나마스떼코리아 프리 네팔 문화제 개최 -

 

네팔의 국제개발과 긴급구호에 묵묵히 힘써온 NGO 나마스떼코리아가 벌써 7차례 네팔 현지 봉사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는 네팔 대지진시 긴급구호요원도 파견하여 구호활동에도 참여했다. 그 과정에서 피해 받은 네팔인 특히 문화예술인들을 네팔 국민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구호물품도 고맙지만 고통에서 벗어날 희망을 심어주는 그런 기회를 필요로 했다. 인도와는 달리 네팔 영화는 네팔인이 아닌 외국인에 의해서 세계에 소개된 적이 한번도 없다. 네팔 아이들은 장래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바란다. 벌써 의사,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넘쳐서 직장을 구하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 감성이 풍부하고 타인의 신까지도 존중하자는 나마스떼로 인사하는 네팔 어린이들 가운데 영화인, 화가, 음악가가 되겠다는 사람은 매우 적다. 그들에게는 대지진과 가난의 아픔을 딪고 설 희망이 필요하고 네팔 꿈 희망심기를 진행해온 우리 나마스떼코리아는 그 요구에 부응하고자 행정자치부와 함께 네팔문화제를 기획했다.

네팔 감독들 가운데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사람도 적지 않다. 하지만, 외국인들이 조직해서 네팔영화를 상영한 국제영화제는 한번도 이뤄진 적이 없다. 이에 나마스떼코리아는 제9회 알자지라 국제다큐멘터리 필름 페스티벌 단편부문에서 심사위원 상을 수상한 아쇽타파 감독을 비롯하여, 닐사하, 너빈수바, 케상체단, 모너츠번디드, 지반바뜨라이, 사상마날리, 까심라나 등 네팔을 대표하는 15인의 감독과 함께 MOU를 맺고 영화 파일들을 받아왔다. 3달여의 번역 및 자막을 다는 작업을 거쳐 회원인 국제실험영화제 조직위원장 박동현 명지대 교수의 주최로 내년 정식 영화제에 앞서 프리네팔문화제를 준비했다.

프리네팔문화제는 영화제와 함께 미술회화전람회와 네팔현지봉사활동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네팔의 중견 화가인 붓디 구룽, 야덥쩐드라 부르뗄, 뻐덤 걸래, 로꺼버하두르 구릉, 아록 구릉과 신진 화가인 덜버하두르 구릉과 수르여 버라일리 외 15의 화가들 15명 역시 자신들의 작품 2점씩을 네팔 현지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기부하였다. 이 그림을 전시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현지 학생들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아울러, 7년 넘게 네팔 현지 봉사를 해온 사진을 전시하는 사진전도 함께 개최한다. 2014-5년간 담푸스 현지 봉사를 중심으로 노대성 SBSCNBC PD와 김도형 동아일보 기자 그리고, 하도겸 칼럼니스트 등의 봉사대원 등이 참여하는 이 사진전에는 회원들이 엄선한 20여점의 수준급의 작품이 맥간공예 이수진 작가, 서예가 정영순 작가를 비롯하여 회원 작가들이 기부한 물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된다. 아울러 현지 법인 나마스떼 안나푸르나의 네팔 현지 회원들이 일부 기부한 안나푸르나 산지에 거주하는 구릉족의 민속품 등도 선보인다.

나마스떼코리아는 일부 거대 NGO들이 하는 퍼주기식의 물자 공여를 지양한다. 우리나라에서 네팔문화제를 최초로 개최하는 등의 MOU를 체결하는 등 문화예술 영역으로 그 활동영역을 전문화하며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부분의 기부금이 2-30%만 현지에 전달되는 것과 달리,무상 임대 및 재능기부 등을 통해 경상비, 인건비의 비율을 20% 이내로 줄여 매년 기부금의 80%이상을 사업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네팔 현지 의료센타 및 기술지원센타 설립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12 21일부터는 78일간 하반기 네팔꿈희망심기 담푸스땅띵지역 현지봉사도 실시하여 함께 갈 의료진 단원들도 홈페이지(namastekorea.org) 등을 통해 모집하고 있다. 프리 네팔 문화제의 전야제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12 4일 오후 6시부터 성북도원에서 개최되며 네팔식 카레, 짜이와 라씨를 비롯해서 네팔 요리 등이 제공된다. 후원의 밤을 겸한 이날 전야제 행사에는 지반바뜨라이 네팔 감독이 2015년 현지봉사를 주제로 만든 25분짜리 단편다큐멘타리 영화도 상영와 함께, 윤기순 정동극장 단원의 판소리, 송연주 시인(한국문인협회 종로지부 사무국장)의 시낭송, 가수 김주현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한글 자막을 단 네팔영화들은 12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성북도원에서 상영된다. 네팔과 영화 그리고 국제구호 및 개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회원이 되거나, 마음 닿는대로 기부금을 내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상영 작품 목록

행사명

Nepali Movie & Culture Festival (네팔 영화&문화제)

no.

작품명/국문

작품명/원제

상영등급(네팔)

상영시간

감독

DOCUMENTARIES

1

리얄에 관한 연구

IN SEARCH OF RIYAL

12

01:26:00

Kesang Tsnten

2

교육에 관한 연구

IN SEARCH OF EDUCATION

12

00:56:52

Jiban Bhatarai

FEATURE FILMS

3

누마풍

NUMAFUNG

15

01:48:00

Nabin Subba

SHORT FILM

4

난 행복해

M KHUSI CHU

(I AM HAPPY)

19

00:27:19

Adhinash Shah

5

초라(아들)

CHORA(SON)

19

00:25:14

Subarna Thapa

 

 

1. IN SEARCH OF RIYAL

 감독 : Kesang Tseten

  Kesang Tseten 감독은 다수의 각본상과 작품상을 수상한 네팔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이다. 2006 카트만두 국제영화제 최고다큐멘터리상, 2007 슬로베니아 국제 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 2008 Kimff 네팔 파노라마 최고의 영화상 등을 시상했다. 네팔의 이주노동자의 삶을 다룬 리얄을 찾아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상영되었다

 

 영화 소개  

이 영화는 비록 콰타리 사막의 안좋은 환경에서 하루에 5~7달러를 벌지만 끝도 없이 계속되는 가난과 가족들의 문제들에서 도망치고자 하는 어린 남자에 관한 내용이다.  그에게는 회복력과 운을 시험하는 일이 자주 일어난다.

 

2. IN SEARCH OF EDUCATION

 감독 : Jiban Bhattarai

 Jiban Bhattarai 감독은 2002년부터 네팔 단편영화, 상업광고, 뮤직비디오, 다큐멘터리 등 영상을 다루는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감독이다. 첫번째 단편 영화인 “Petrol” 2008 네팔인 단편 영화 페스티벌에서 최고 단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반감독은 영상 및 프리랜서 사진가 외에도 사회복지분야 비영리 기구인 Nepalese Hands (www.nepalesehands.org)의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화소개 

“In search of Education”은 지반 감독의 첫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이 영화는 네팔 카날리 지역의 학교에 관한 내용이다. 눈사태 등 혹독한 자연 환경속에서 학생들과 그의 부모들은 동충화초를 찾아다녀야만 하는 네팔의 사회 경제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카날리 지역의 교육환경과 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대한 애착을 엿볼 수 있다.

 

3. NUMAPUNG

감독 : Nabin Subba

Nabin Subba 1968년에 태어났으며 브루나이, 홍콩 등 여러나라에서 영국 구르카의 아들로 성장했다. 카트만두에서 영화 관련 단체에 가입하면서 기자 및 영화제작 조수로 일을 시작했다. 그 이후 저소득 계층 사람들을 그는 Limbu 공동체 출신이기에 그 지역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영화소개

누마풍은 아름다운 꽃 이라는 뜻이며 림부족의 전통을 다룬 첫 번째 장편 영화다. 이 영화는 네팔에서 90년대에 등장한 장르 (janajāti calcitra : 민족의 성장이 주제인 영화) 에 대표적인 영화로 유명하다. 이 영화는 네팔의 동쪽 시골마을에 있는 소수 민족인 림부의 어린 여자아이가 문화적인 전통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그들의 변화하는 삶을 다루고 있다. 2003년 방글라데시 다카 국제 영화제에서 러너업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일본, 싱가포르, 네덜란드, 미국 등의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4. MA KHUSI CHU

감독 : Abhinash Bikram Shah Director

Abhinash Bikram Shah는 독립 영화 제작자로 카트만두에서 살고 있다. 그는 독일의 Berlinale Talent Campus와 한국의 Asian Film Academy의 졸업생이다. 그의 단편작품 Tie is ...Perhaps... 2010년 인도의 Kalaghoda 국제 영화제에서 최고의 영화상을 받았다. 그 작품은 대학간 단편 영화제와 2010년 방글라데시와 카트만두 국제 영화 축제에서 상영되기도 하였다.

 

영화소개

이 혁신적인 영화는 특이한 도시인들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샤는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아카쉬는 잠시 동안 행복하게 살기로 결정한 목표없는 방랑자이다. 영화는 그들의 만남과, 순식간이지만 아름다운 순간을 담고 있다.

 

5. CHORA

감독 : Subarna Thapa

1973년 카트만두에서 태어난 네팔인 영화감독 Thapa 1999년부터 프랑스에서 살았다. 파리 Cours Florent의 극예술 전공 졸업자인 그는 프랑스와 네팔에서 많은 배역들을 연기해왔었다. 그 시간 동안 그는 Comedie Francaise, 도쿄의 Japan Foundation, 뉴욕의 Asia Society에서 연기를 연마하기도 했었다. 그의 첫 번째 단편영화, Malami (장례식) 2008년 파리에서 상영되었고 France 3에서 방영되었다. Soongava 60년 네팔 영화 역사상 첫 번째로 동성연애 이슈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영화이다.

 

영화소개

감옥에 갇힌 아버지가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 불어와 네팔어가 같이 더빙된 이 영화에서 아버지 역할은 감독이 직접 출연했다.

 

 

[붙임 2]. 프리네팔문화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