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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식

2013년 제2차 "네팔에 심은 한국의 꿈" : 이정호님의 "네팔 봉사 후기"

 

2013년 네팔 자원 봉사 후기

 

 

 

8월3일부터 14일 까지 의 일정 이었다~

 

 

 

8월3일 아침 일찍 인천 공항에 모여 짐을 싣고 광저우를 거쳐 현지 시간으로 밥 11시 30분에 카트만두에 도착하였다.

네팔어 통역사의 집에서 하루를 묵기로 하였고 라면과 간단한 밀크티를 마시고 세면과 샤워를 했다.

 네팔의 중산층이 사는 좋은 동네라고 하였지만 샤워하는 도중 물이 안 나와 당황스러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4일날 아침 일찍 기사하여 미니버스를 기다리지만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출발이 늦어졌다.

이때 느낀점은 네팔인들은 여유가 있는 것인지 시간 개념이 없는 것인지

약속시간의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었다.

비가 오는 아침에 작은  미니 버스 에 짐짝처럼 12명이 타고 이동을 하는데

짐과 사람이 엉켜 사람인지 짐인지 하며 그린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하였다.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재미 있는 추억이 생긴 것 같다.

 그린 버스를 타면서 생소하고 처음 보는 거리들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전부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인 것 같다.  

장장 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였지만 실제 도로 공사때문에 9시간을 버스 타고  포카라로 이동하였다. 

 

 

 

 

 

 

 



 

기다리는 시간 중에 멀리 구름 사이로 말로만 듣던 히말라야가 손짓 한다, 어서 오라고,

이곳을 벗어나 가면서 날씨가 좋아진다 구름은 하얗고 하늘은 청명하였다.

점심시간이 되어 버스가 휴계소 식당에 도착해 간단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네팔 식 뷔페식당이어서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여기서 네팔하면 떠오르는 커리를 접하게 되었는데 거부감 없이 맛있었다.

달리는 내내 차창으로 비쳐지는 네팔인의 살아가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산악지역이 많은데 높은 산까지도 개간하여 농사들을 짓고 있다,

 

 

 

높은 산위에도 마을들이 점점이 삼삼오오 형성되어 있어 처음 보는 이 이방인의 눈길을 물음표로 장식한다,

저산꼭대기의 사람들은 무슨 농사를 지을까? 그들은 차를 재배해 수확하여 판매를 인도 쪽으로 많이 한단다,

 유난히도 길에는 대형 트럭들이 곡물들을 싫고 많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카라 버스터미널도착 두 대의 산악용택시인 짚차를 만나 일행과 짐을 옮겨 실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담푸스로 이동한다,

이동중 준비 안한 생필품들을 마트에서 사고 1시긴 남짓한 시간의 산악 종주를 한다~

모두들 피곤하고 학생 한명은 차멀미로 음식도 맞지 않아 먹지도 못하지만 주변분들이 세심히 돌봐주며 현지에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저녁이 되어서야 담푸스에(해발1700m) 도착 하여 짐들을 숙소에 넣고 저녁을 닭백숙으로 김치와 먹는다,

몇몇의 외국인들도 이곳에서 식사들을 한다, 간단한 미팅을 하며 봉사 일정 등을 이야기 나누는데,

첫날 저녁을 이렇게 맞이하게 되었다, 새로 지은 게스트 하우스라 침대도 편하고 날씨도 한국 보다는 선선하여 좋았다.

 

 

 

 

 

5일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저녁을 먹은 아랫 동네까지 내려간다 구름과 안개가 주변을 많이 보이지 않게 하였는데

서서히 걷히기 시작하며 일출이보이고  얼마의 시간이 흐르며 쑥스러움에 얼굴을 살포시 내미는

안나푸르나와 마차푸추레 우리를 반겨주는 것 같다.

히말라야의 설산들이 정말 고마웠고 반가웠다,

나에게 처음으로 세계 최고봉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저절로 카메라에 손이가 사진을 많이 찍었다.

히말라야의 설산들을 구경 후 숙소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오스트레일리아 베이스 캠프 까지 트래킹을 했다

그러나 나는 트래킹을 가지 않고 숙소에 남아 있다가 마중을 나가기로 마음 먹고 주변의 마을을 배회하는데

노는 아이들은 같이 축구 차자도 하고 보시는분들 마다 어느 나라에서 왔느냐 물어보고 인사를 했다.

이 곳에서는 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자인 것 같다. 무거운 짐들기, 밭일, 집안 일 모두 여자 가 하는 것이 걸으면서 눈에 보였다.

또한 평화롭게 풀을 먹는 말들과 소들 방목해도 도망가지 않는다.

 

 

 

오후에 우리가 봉사 해야 할 학교를 방문하고자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축구를 하다가 근육이 파열됐다. 

 

움직이기 불편하여 다른 봉사자들에게 민폐를 주게 된 것 같아 안타까웠고 주로 앉아서 자연 구경을 하며 보내게 되었다.

 

 

 

6일~9일까지 매일 매일 봉사와 한국 문화와 한글 교육의 일정이 계속 되었고,

저도 한국의 전에 대하여 짧은 시간 전달 했습니다. 통역사가 통역을  너무 잘해주니 교육이 한결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담 마을 분들의 저녁에 파티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고요, 

 

담푸스는  아직도 신분 계급이 존재하여 부족들 간 에도 왕래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신분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은 같은 공간에 있을 수 도 없다고 했다,

 

 봉사 일정대로 함께 하지 못해 아쉽고 해외에서는 다치지 말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담푸스의 일정이 끝난 후 함께 포카라 여행을 하게되었다.

몸이 불편해 일행과 함께 하지 않고 혼자 페어 호수를 돌아 보고  티베트 인들이 악세사리를 팔아 기념품으로 하나씩 구입하였다.

여행이 끝난 후 일행이 있는 여행사에 가보니 패러그라이딩팀 들이 날씨 때문에 하지 못하고 먼저 탄 분들을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외국인들이 아주 많은 관광지입니다, 저녁도 팀들 마다 자리를 달리 하여 먹게 되었는데

내가 속한 팀은 수재 햄버거 집 이었는데 맛은 일류였다,

저녁에 모두 담푸스로 이동 중에 짚차의 앞바퀴 스프링이 파열되었다,

10분이면 된다는 것이 2시간도 더 걸려 힘들게 게스트 하우스로 가게 되었다,

 

 

 

 

10일 포카라에서 국내 항공을 타고 카투만두로 이동했다,

나는 걷는 것이 불편해 가까운 곳들만 다니게 되었고 단체로 버스로 이동 할 때도 버스 안에서 대기 했다.

 

 

 

 

 

 

 

 

11일 일명 다른 봉사자들과  인터넷 검색 후 꿈의 공원을 가보게 되었는데 너무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이날은 맛있는 것들을 자유롭게 사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12일 옛날 국립도서관 무료로 방문하였는데 정원만큼은 아니지만 아름답고 구경하기 좋았다. 늦은 저녁에는

 

그동안의 피로를 풀기위해 마사지도 받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하루를 마감했다.

 

 

 

13일 드디어 서울로 돌아 가는 날이 어서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쇼핑 및 자유 여행을 한 후에  저녁 비행기로 카트만두를 떠나 광저우를 지나 14일 오전 한국에 도착 했습니다.

 

 

 

해외 봉사를 처음 다녀 온 것인데 네팔의 열악한  환경은 봉사의 질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해외 봉사가 인생의 한면을 장식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의 순수한 열정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현지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고마움은 말로 표현 하기가.....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이번 저와 동행하신 모든 분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도합니다~()()()~